1 서론
바울 은 사도로서 가장 많은 서신을 남깁니다. 교회나 개인에 보내는 그의 편지는 교리나 신앙적 삶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모두 13개가 있습니다.
2 본론
1) 로마서
로마서는 3차 선교 여행 중, 로마에 있는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로고가 톱니 바퀴 모양인 것은 복음의 작동 원리를 논리적으로 잘 설명했기 때문이죠. 유대주의자들은 복음을 믿어도 율법을 잘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율법의 종교 의식은 폐기됐고 윤리적 행동은 믿음의 결과로 자연히 따라옴을 가르칩니다.
2) 고린도전서
3차 선교 여행 중 고린도에 있는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여러 문제로 나뉘어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 로고 역시 그것을 보여주죠. 그래서 바울은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 유명한 고린도 전서 13장 — 사랑장은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3) 고린도후서
3차 선교 여행 중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두번째 편지입니다. 중간에 여러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와 바울의 관계가 나뻐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로고가 보여주듯 이 편지에서 바울은 사랑으로 다시 관계를 회복했음을 기뻐합니다.
4) 갈라디아서
2차 선교 여행 중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에 쓴 편지입니다. 바울이 가장 먼저 쓴 편지로 여겨집니다. 내용은 로마서와 비슷하게 복음과 율법의 관계를 논합니다. 이 역시 유대주의자들의 잘못된 주장때문이었죠. 로마서는 이 갈라디아서를 좀 더 확장한 것입니다.
5) 에베소서
3차 선교 여행 후 로마 감옥에서, 에베소에 있는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로고가 발자국 모양으로 된 십자가죠. 내용 역시 예수님의 삶을 따라 걷는, 신앙의 삶을 살라는 내용입니다.
6) 빌립보서
3차 선교 여행 후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에 있는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그는 현재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기뻐하며 살고 있고 그들도 기뻐하며 살라고 말합니다.
7) 골로새서
3차 선교 여행 후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하늘의 것을 생각하며 살라고 권고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3:1-2). 교회에 들어온 이단을 말합니다. 에베소서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8) 데살로니가전서
2차 선교 여행 중,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그들은 칭찬을 많이 듣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칭찬받을 만하게 살라고 말합니다.
9) 데살로니가후서
2차 선교 여행 중, 데살로니가 교회에 쓴 두번째 편지입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곧 다시 오신다며 극단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10) 디모데전서
로마 감옥에서 풀려난 후, 후배 사역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어떻게 교회를 사역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11) 디모데후서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풀려 났다가 다시 감옥에 갇힙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편지입니다. 디모데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이죠. 바울은 순교에 가까운 때였습니다. 마지막 유언처럼 복음의 횃불을 넘기고 있습니다. 디모데도 다음 세대에 잘 넘기라고 말합니다.
12) 디도서
로마 감옥에서 풀려난 후, 또 다른 후배 사역자인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디도는 크레타 섬에 교회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 곳의 세상 문화는 타락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는 다른 모습의 교회를 잘 세워 갈 것을 권고합니다.
13) 빌레몬서
3차 선교 여행 후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교회 교인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에게는 도망간 노예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노예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편지를 보내, 그 노예를 같은 형제로서 해방시켜 줄 것을 말합니다.
3 결론
바울 은 3번에 걸쳐 선교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세운 교회들이나 알게 된 교인들, 후배 사역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 편지들은 바른 신앙과 바른 신앙의 삶은 무엇인가 또는 교회는 어떻게 운영되야 하는가같은 여러 문제들을 다룹니다.